2024년 DND 해커톤
2024년 DND 해커톤에 참여하게 되었다!!
🚊다음 역은 DND해커톤역🚊
성장 승차권🎟으로 방문해 보세요!
DND 해커톤은 ‘프로젝트에 즐거움을, 모두에게 기회를’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네트워킹을 통해 개발자/디자이너가 함께 성장하는 이벤트입니다.
1박 2일동안 여러분들의 숨겨진 역량을 뽐내보세요!
- 행사 일시 : 2024.05.17(금) 오후 7시 ~ 2024.05.18(토) 오후 12시
- 행사 장소 : 프로그래머스 강남 교육장 > 남부터미널 교육장(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45)
1. 해커톤 지원
DND에서 주최하는 해커톤 공고를 보게 되었고, 팀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팀원 모집을 시작했다. 지인으로 프론트엔드 2명, 백엔드 2명을 모집했지만, 각 직군별 1명 필수(백엔드, 프론트엔드, 디자인)이므로 디자인 1명 & 프론트엔드 1명 아니면 디자인 2명을 대학 커뮤니티에서 모집하게 되었다.
운이 좋게 6명의 팀원을 모두 모집하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백엔드 2명, 프론트엔드 3명, 디자인 1명으로 DND 해커톤 팀원을 꾸리게 되었다. 팀 빌딩을 한 후 지원서를 작성하기 위해 약 2회의 회의를 가졌다. 대략적인 지원서 문항은 해커톤을 통해 해보고 싶은 주제, 팀 소개와 해커톤에 지원하게 된 동기였다. 첫 번째 회의까지 각자 주어진 키워드에 대해 주제를 간단하게 생각해오기로 했었다. 해당 키워드는 #일상과 #지역이었다.
회의를 통해 약 2가지의 주제를 생각해냈다. 팀으로 지원할 때 마지막 문항이 현재 팀 구성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한 링크였는데, 우리는 DND 해커톤을 위해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조이기 때문에 그런 포부를 담아 노션 페이지를 제작하여 작성했다.
2. 해커톤 사전 준비
운이 좋게도 팀장님을 통해 해커톤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이미 팀 구성을 마쳤기 때문에 간단한 자기소개만 마치면 되었다. 그리고 해커톤 이전에 주어진 주제에 맞게 간단한 기능을 공부하고 갔다.
백엔드 기준으로는 서버 배포, 유저와 게시판 관련 API 구현, S3를 통한 이미지 업로드 기능 구현 정도 하고 갔다.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프론트엔드 기준으로는 회원 관련 페이지, 맵 관련 API, 게시물 관련 페이지 정도를 준비해갔으며, 디자인 측면에서는 디자인 시스템 참고 자료 수집, 컨셉에 맞는 레퍼런스 자료 및 폰트 자료 수집 등이 사전에 이루어졌다.
해커톤 시작 전 운영진 측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안내가 왔다.
준비물 및 안내사항
⏰ 시간
5.17 금요일 오후 7:00 ~ 5.18 토요일 오후 1:00
⭐ 준비물
필수 : 노트북, 충전기, 편한 복장
선택 : 텀블러, 세면도구, 외투, 담요, 모자, 수면 용품
3. 해커톤 시작
해커톤 일정 안내
해커톤 일정은 총 18시간으로 길지 않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일정을 미리 생각해두었다.
우리 조의 Time Table
전체 아이디어 회의 | 2시간 이내 | 목표: 아이템 확정 및 주요 기능 정의 |
각 역할별 background 작업 | 3시간 이내 | 주요 기능을 중심으로, 간단한 역할 분담 |
각 역할별 작업 | 10시간 이내 |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노션에 미완료/진행중/완료 표시 |
최종 컨펌 | 2-3시간 | 결과물을 테스트하여 오류 수정 및 기능 개선 |
4. 아이디어 기획
해커톤 소개를 마치고 마지막 키워드를 공개하였는데, 우리 조가 생각해온 주제와는 벗어난 키워드였다. 키워드는 불편함이었다.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였고, 일반적인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이미 나와 있는 서비스들이 많았기 때문에 전체 아이디어 회의가 2시간이 넘어가서 전반적으로 조급했다.
따라서 2시간 반이 지난 시점에서 나온 주제 중에 가장 좋다는 의견이 많은 주제로 먼저 구현을 시작하게 되었다.
주제를 정하고 나서 오후 10시 30분쯤 야식 타임도 있었다!!
5. 구현
생각보다 개발해야 할 API가 많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급함을 가지고 시간을 아껴가며 코딩을 했다. API는 크게 유저, 게시판, 포인트, 나눔에 대한 기능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내가 DB 설계를 할 동안 다른 백엔드 친구가 디자이너분께서 만들어주신 IA 작업 페이지를 기반으로 구현해야 할 API 정리를 해주었다. IA 작업 페이지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접해보았는데, IA란 정보 구조도로 서비스의 목차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전체적인 구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API를 기반으로 구현해야 할 부분을 반으로 나누어 구현을 시작했다.
내가 유저와 포인트 기록 쪽을 맡았고 친구가 게시글과 나눔 쪽을 담당했다. 친구가 내가 부족했던 서버 배포 파트를 담당해주어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넉넉하게 백엔드 파트는 계획한 모든 부분을 구현할 수 있었다.
구현한 API
6. 최종 발표
조장님께서 최종 발표를 맡아주셨다.
다들 띱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마이쮸 먹을 사람? 띱!
음식 쉐어받을사람?? DDip!!
1인 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요리를 해먹어도, 배달을 시켜도 음식이 남는 문제점을 <띱>과 함께 해결해보세요! 선착순 띱! 버튼을 눌러 음식을 쉐어받아요~
조장님께서 너무 재치 있게 발표를 진행해주셔서 너무 즐겁게 잘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잘 만든 피피티는 처음이었다. 확실히 디자이너분과 협업하는 게 다르긴 다르구나를 느꼈다.
피피티 자랑 타임!!
7. 마무리
좋았던 점
- 좋은 팀원들과의 협력: 정말 좋은 팀원들을 만나 해커톤을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다. 각자의 역할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회의를 진행하다 보니 창의적인 주제를 정할 수 있었다.
- 사전 준비의 효과: 사전에 회원 관련 API나 파일 업로드 기능을 공부해 갔기 때문에 조금 더 수월하게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 미리 준비된 덕분에 해커톤 시작과 동시에 바로 구현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고, 이는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속도와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 프로젝트 감각 회복: 프로젝트를 오랜만에 진행하는 거라 걱정이 많았지만, 점차 프로젝트를 진행해가면서 조금씩 감을 잡아갔다. 특히,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감각을 되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쉬웠던 점
- 깃허브 기능 활용 부족: 깃허브의 issue나 PR 등 여러 가지 기능을 더 많이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많은 기능을 사용해보지 못해 아쉬웠다. 비슷하게 코드를 구현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클린 코드 작성에 신경 쓰지 못한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였다.
- 행사와 네트워킹 시간 부족: 마지막으로 시간이 촉박해서 해커톤에서의 행사와 네트워킹을 충분히 즐기지 못해 아쉬웠던 것 같다. 해커톤은 단순한 코딩 대회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인데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번 DND 해커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팀원들과 함께 협력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 자체가 주는 큰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프로젝트 진행 중에 겪은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실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들도 중요한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 깃허브의 다양한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점은 다음 해커톤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하여 개선해나갈 것이며, 해커톤에서의 네트워킹 시간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는 시간을 더 잘 배분할 계획이다.
다음번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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